완도고금면 월송축제로 주가상승
도립국악단초청 면민 한마음잔치
고금면부녀회 식사봉사 및 청년회 봉사 돋보여전남 완도군 고금면(면장 이경동)에서 지난5일부터 6일까지 월송축제가 고금면청년회(회장 정성일)주관으로 고금중학교에서 열려 고금면민들과 향우,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이날 김종식 군수, 천익민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 고금,약산주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립국악단을 초청하여 경로위안잔치와 면민 한마음잔치를 비롯 체육행사를 가졌다.극히 소박하고 평범한 주제를 축제로 승화시킨 고금면은 예로부터 예와 도덕이 살아있고 완도군관내에서 가장 넓은 비옥한 농토를 가지고 있는 살기좋은 고장으로 알려진 가운데 임진왜란 당시 수군본영을 설치하고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해낸 충절의 혼이 깃든 고장이다.김종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제는 노인위안잔치와 전야제로 면민 노래자랑이 있었다며 건강의 섬 완도건설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고금면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월송축제를 관광객과 면민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당부했다.이경동 면장은 올해에는 새로이 면민의 날을 제정하여 지역 농수산물축제와 더블어 모든 고금면민이 하나되는 제1회 고금면민의 날 월송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김부웅 축제위원장은 일천만원을 후원한 청산면출신 부산향우 이 옥 사장(김해시 청해주류)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축제에 참석한 노인들에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고 격려하였다.한편, 우성자 고금부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3,000여상의 음식을 준비하여 제공하느라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했다. 정성일 축제추진위원장(고금면청년회장)은 조승구씨 등 인기연예인과 도립국악단을 초청하여 면민한마음잔치를 마련하고 강강수월래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마련하여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유자식품 등 농수산물 판매전과 먹음직스러운 먹거리로 월송축제의 주가를 더욱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김 용 환 편집국장>